스마트워치 활용 112신고 역량 강화 FTX 실시

▲ (사진제공=중부서)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기동훈련 실시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은 23일 오전 대전 중구 오류동 관내 일원에서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스마트 워치' 활용 FTX(야외 기동 훈련)를 실시했다.

112상황실·여성청소년과·형사과 경찰관들이 참여한 이날 FTX는 최근 가정폭력 및 데이트폭력 등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범인이 피해 여성을 상대로 폭행 및 위협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스마트워치는 손목에 착용 가능한 긴급 호출기로 보복을 당할 우려 등 신변보호가 필요한 범죄 피해자에게 보급해 원터치 긴급신고와 위치정보를 전송하는 기기

스마트워치는 피해자의 신변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한 제도로 보복을 당할 우려가 있는 피해자에게 기기를 교부해 피해자가 위급시 비상호출기 버튼을 누르면 112신고와 동시에 실시간 위치추적이 됨으로써 신속히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로 가정폭력 및 데이트 폭력 등 범죄 피해자에게 지급해 가해자가 위법한 행위를 할 경우 피해를 예방 및 최소화 하는데 효과가 기대된다.

중부서는 이날 모의훈련에서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피해자가 긴급버튼을 눌러 112신고 접수 후 중부서 112종합상황실을 통하여 사건 현장에 순찰차 및 여청·형사 등 신속한 출동태세와 피해자 안전, 피의자 신속 검거 등 실전 같은 훈련을 펼쳤다.

중부서는 중요‧강력사건에 신속히 대응하고 현장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 분야별 기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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