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117로 전화했다고 놀라지 마세요”

▲ (사진제공=대전청)여청과 학부모 대상 '117'홍보 및 상담활동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은 22일 오후 3시, 충남중(동구 동대전로 소재)에서 117 팀장 및 상담사, 학교전담경찰관, 교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학 합동으로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하는 학부모 대상 117 홍보 및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활동을 실시했다.

신학기 즈음 3월부터 117신고가 집중되는 시기로, 그간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117 홍보가 잘돼 있으나, 학부모들에게는 그에 비해 낮은 편으로 학부모 설명회 기간을 활용, 학교 현장에 진출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병행하여 상담서비스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부모들이 117의 역할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수 있도록 제작한 팜플렛 및 홍보품(캐릭터 볼펜, 밴드 등)을 배부하는 등 적극 참여했다.

또한, 한 학부모는 "우리 딸이 최근에 117에 친구문제로 전화를 했다고 하여 무조건 신고가 되는 줄 알고 걱정했었는데 오늘 경찰관과 상담을 하면서 오해가 풀어졌다"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도 학부모 설명회 기간을 통한 학교폭력 근절 붐 조성 및 117 홍보를 위해 학교 현장으로 진출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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