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유대감 조성 위해 비누·석고방향제 만들기 행사 열어

▲ (사진제공=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모자ㆍ미혼 임산부 생활시설인 생명터와 공동으로 2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소재 생명터에서 ‘비누와 석고방향제 만들기’ 행사를 열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BNK경남은행은 모자ㆍ미혼 임산부 생활시설인 생명터와 공동으로 지난 2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소재 생명터에서 지역 미혼모들의 자존감과 유대감 조성을 위한 '비누와 석고방향제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BNK경남은행 창원지역봉사대 10여명과 생명터 봉사단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자연 친화 재료를 사용해 비누와 석고방향제를 만들어 전량을 미혼 모자ㆍ미혼 임산부 생활시설인 생명터와 미혼모 지원시설인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기탁했다.

BNK경남은행 신촌동지점 박철우 대리는 "미혼모와 영유아에게 줄 선물을 만든다는 생각에 비누와 석고방향제를 정성껏 만들었다"며 "이번에 만든 비누와 석고방향제를 잘 사용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터 노미진 원장은 "우리사회의 미혼모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고충을 털어놓고 도움 받기가 너무나 어렵다"며 "이런 상황 속에 작은 관심과 후의는 미혼모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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