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에서 촬영 중인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오는 2018년 2월 개봉 예정인 '블랙 팬서'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일간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1위를 차지해 국내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블랙 팬서'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국내에서 촬영한 마블 스튜디오의 두 번째 국내 촬영 작품으로 현재 부산에서 촬영 중이며, 아직 1년 가까이 개봉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개봉 예정작들을 제치고 이뤄낸 결과라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로 2013년 칸영화제 AVENIR상을 수상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블랙 팬서'는 타이틀롤 역에 채드윅 보스만을 비롯해 루피타 뇽, 앤드 서키스, 마이클 B. 조던이 출연한다.

영화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다음 '블랙 팬서' 부산 촬영 일정은 오는 28일 밤 7시부터 다음 날 29일 오전 7시까지 동서대학교 앞 비탈길, 주례로 이면도로를 완전 통제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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