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슐런협회!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더불어 캄보디아에 슐런을 알린다.

▲ 전국슐런대회 모습 (사진=대한슐런협회 제공)

(서울=국제뉴스) 강창호 기자 = 슐런은 1870년 네덜란드에서 유래한 실내 전통 게임으로 국내는 2014년에 도입되었다. 이번 대한슐런협회는 슐런 아시아 연맹 구성을 위한 두 번째 걸음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캄보디아에 슐런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슐런은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승인된 종목이다. 국내 확산과 아시아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중증장애인도 참여가능 한 안전한 스포츠이다.

슐런은 좁은 장소에서도 경기가 가능하며, 건강과 취미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장점도 있을 뿐 아니라 여가 생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이기도 하다.

▲ 1870년 네덜란드에서 부터 시작한 슐런, 국내는 2014년부터 시작 (사진=대한슐런협회 제공)

지난 2014년 우리나라에 슐런을 도입한 장철운 대한슐런협회 회장은 "슐런은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해 매우 적합한 스포츠로, 장소에 구애 받지 않으며, 경기를 즐기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큰 매력"이라며 "특별 대우를 받기보다 동료와 함께 경기를 즐기며 어울리고 싶어하는 장애인도 많은데 슐런은 이런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스포츠"라고 단언하고 있다. 장 회장은 또 "스포츠에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장애인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않고 사실상 격리에 가까울 정도로 장애인 좌석을 배정하거나 과잉 보호를 하는 등 장애인의 마음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동정도 슐런 대회에서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 슐런, 실내스포츠로 새 장을 열다! (사진=대한슐런협회 제공)

한편 대한슐런협회의 산하 기관인 대한장애인슐런협회는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장애인 인식 개선은 물론 이웃과 소통하는 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슐런이 국내에서도 활성화되면 장애인 스포츠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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