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갱단 연행 모습 © AFPBBNews

(멕시코시티=국제뉴스) 경찰은 이번 주 멕시코 남부에서 마약사건을 조사하던 기자가 사망한 제 3 기자가 마약 조직을 조사한 기자를 살해했다고 전했다.

라 호르나다와 노르테 데 후라레즈 신문의 미로슬라바 브레아치(54세)기자는 치후아나 시에서 머리에 여러 번 총상을 입고 차량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그녀는 최근 라 리니아 그룹의 지도자들 간의 분쟁에 대한 기사를 쓴 바 있다. 라 리니아 그룹은 강력한 후아레즈 카르텔의 일부이다.

'국경없는 기자회'의 조사에 따르면 멕시코는 전 세계에서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의 뒤를 이어 기자 사망율 3위를 차지하는 국가이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지난 2000년부터 2016년까지 멕시코 내에서 99명의 기자가 살해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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