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평택해경 순찰정이 고장난 요트를 예인할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평택해경)

(평택=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25일 오후 3시20분쯤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7t급 요트에서 승선원 A씨를 구조했다.

당시 요트는 스크루가 떨어져 나간 상태였으며, A씨는 이날 오후 2시45분쯤 자신의 휴대전화로 해경에 신고했다.

평택해경은 순찰정을 출동시켜 A씨를 구조한 뒤 사고선박을 오후 3시45분쯤 화성시 전곡항에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평택해경은 또 전날에도 오후 2시18분쯤 화성시 입파도 동쪽 2㎞ 지점에서 스크루가 고장나 표류하던 2.9t 레저보트에서 승선원 6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5분쯤 사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경비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고장난 레저보트를 안전하게 화성시 전곡항으로 예인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요트와 레저보트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고예방을 위해 출항 전에 항해장비와 엔진 등을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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