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철민 기자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3월 24일 전체 회의를 열고 김영원 위원을 제2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김영원 위원장은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통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한국조사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제1대에 이어 다시 호선된 김영원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위원장으로 호선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객관성과 신뢰성이 있는 선거여론조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오는 대통령선거에서는 신속하고 공정한 심의․조치를 통해 불법 선거여론조사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춘곤(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현경보(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강사) 위원이 각각 바른정당과 한국정치조사협회 추천으로 새롭게 위촉되었다.

그리고 남동환(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기재(한국방송통신대 정보통계학과 교수), 조진만(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이 각각 대한변호사협회, 한국조사연구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추천으로 재위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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