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문화재분야 국가안전 대진단’ 연계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4일 도민들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민생·실용·현장 속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주 수봉정의 문화재보수 공사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확인에는 이동호·이진락 경북도의원, 서원 경북도 문화체육국장,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지난해 9.12 경주지진으로 인한 복구현장을 점검하고, 문화재 재난피해 방지와 재난 발생시 초기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한 ‘2017년 문화재분야 국가안전 대진단’과 연계해 긴급히 이뤄졌다.
이날 방문·점검한 수봉정은 기념물 제102호로 지정된 도문화재로 지난 9.12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입어, 현재 안채, 대문체 등의 건물 지붕보수 복구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김 부지사는 현장 관계인으로부터 피해현황 및 공사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청취하고, 곧바로 보수공사 중인 건물에 올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보호구 착용 등 안전시공·관리 부분을 점검했다.
현재 지진피해 복구현황은 피해건수가 67건으로 이중 완료된 현장이 18건, 공사중과 설계완료 등이 49건으로 올 상반기에 복구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지진피해 문화재를 원형대로 복원해 보존·전승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태 기자
n200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