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문화재분야 국가안전 대진단’ 연계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4일 도민들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민생·실용·현장 속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주 수봉정의 문화재보수 공사현장을 찾았다.

▲ (사진=김진태 기자) 경주 수봉정, 문화재보수 공사현장

이날 현장확인에는 이동호·이진락 경북도의원, 서원 경북도 문화체육국장,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지난해 9.12 경주지진으로 인한 복구현장을 점검하고, 문화재 재난피해 방지와 재난 발생시 초기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한 ‘2017년 문화재분야 국가안전 대진단’과 연계해 긴급히 이뤄졌다.

▲ (사진=김진태 기자) 지붕공사중인 수봉정

이날 방문·점검한 수봉정은 기념물 제102호로 지정된 도문화재로 지난 9.12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입어, 현재 안채, 대문체 등의 건물 지붕보수 복구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김 부지사는 현장 관계인으로부터 피해현황 및 공사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청취하고, 곧바로 보수공사 중인 건물에 올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보호구 착용 등 안전시공·관리 부분을 점검했다.

현재 지진피해 복구현황은 피해건수가 67건으로 이중 완료된 현장이 18건, 공사중과 설계완료 등이 49건으로 올 상반기에 복구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지진피해 문화재를 원형대로 복원해 보존·전승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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