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구역 12곳에 방범용CCTV와 공중화장실 14곳에 안심비상벨 설치

▲ (사진제공=동구청)여성안심구역 방범용CCTV 설치(홍도동 95-3번지)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시 동구에서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친화도시 위상을 지켜내며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지난 21일 원룸,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인 홍도동, 용전동, 자양동, 용운동 일원 여성안심구역 12곳에 방범용CCTV 설치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나섰으며 또한 공중화장실 14곳에는 안심비상벨을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200만 화소급 고화질로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을 확보할 수 있으며, 특히 노랑색 기둥과 야간에도 환한 조명 표지판으로 범죄심리를 사전에 위축시키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이 적용됐다.

안심비상벨은 판암근린공원, 상소동산림욕장 등의 공중화장실에 내달 중 설치될 예정으로 위급한 상황에 비상벨을 누르면 경보음과 함께 외부 경광등이 작동하고 동부경찰서로 해당 정보가 전달된다.

구 관계자는 "여성을 비롯해 구민 모두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삶은 물론이고 언제든 안심하고 사회활동과 나들이가 가능한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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