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행사 실시.

▲ 연천경찰서에서는 어르신들께 안전지팡이 창안 ․ 배부행사를 실시.(사진제공.연천경찰서)

(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연천경찰서는 지난 23일 연천군 신서면 내 거동이 불편한 홀로어르신 각종 범죄예방 및 사건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지팡이' 배부행사를 가졌다.

'어르신 안전지팡이'는 연천군 지형 특성상 가로등이 없는 산악지대와 논・밭길이 많아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실족사 및 교통사망사고가 다수 발생하여 각종 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던 중, 생활안전계 경사 박기홍은 야간에도 불빛과 알림벨을 통해 실족시에도 찾을 수 있고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 예방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조명등과 벨기능이 장착한 지팡이를 직접 창안・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유공자 가족인 정OO 할머니를 비롯하여 신서면에 거주하는 노인들 각 가정에 전달하는 등 총 20분께 배부해드렸다.

지팡이를 받은 홀로어르신들은 "경찰이 이렇게까지 신경써줘서 고맙다. 밤길에 돌아다니기 불안했는데 이제는 마음이 든든해진다" 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연천경찰서 서민 서장은 이날 행사 외에도 정기적으로 각 파출소에서 경찰관들이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방문하여 디딤대 배부 및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한 홀로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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