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국제뉴스) 김정주 기자 = 인제소방서는 24일 오전 인제읍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인제군지회 강당에서 대한노인회 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참여자 7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교육 대상자가 대부분 고령의 노인들로 각종 안전사고나 화재에 대처능력이 부족해 항상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점을 고려해 소화기 사용법,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안전사고 방지교육, 119신고요령, 심폐소생술 등에 관해 이해하기 쉽게 진행했다.

또한, 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사례를 소개하며 논, 밭두렁 태우기 등을 자제해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과,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설치를 독려했다.

윤재갑 방호구조과장은 "소방안전교육은 안전문화조성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전의식에 대한 필요성이 큰 노인을 대상으로 교육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