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구간 개통, 주변 부동산 들썩거려

(인천=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 구간이 지난 23일 개통했다.

인천~김포 구간은 경기 김포시 통진읍에서 인천시 중구 남항사거리를 잇는 노선으로 그 동안 경인고속도로와 와곽순환도로, 국도 등을 오가며 1시간 넘게 걸리던 시간이 30여분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 [사진=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노선도 / 국토교통부]

제2외곽순환도로 봉담-동탄구간(17.8km), 남양평-양평구간(10.5km)에 이어 인천~김포 구간(28.88km)이 개통하면서 김포 한강신도시, 인천 청라지구, 인천 송도신도시 등 인근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을 살펴보면, 5•9호선 개통호재가 있는 하남시가 35.7%(3.3㎡당 1449만→1068만원)로 가장 많이 올랐고, SRT가 개통된 평택시가 30%(3.3㎡당 550만→715만원), 서울~광명간도로가 들어선 광명시 23.2%(3.3㎡당 1154만→1422만원)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이에 따라 부동산 투자를 고려중인 투자자라면, 환금성이 높은 교통호재지 인근에 분양중인 수익형 부동산을 주목할 만하다.

현대비에스앤씨는 한강신도시 운양역 중심상업지구 근린상업용지 C3-5-1블럭 운양역 4번출구 바로 앞 '김포 운양역 현대센트럴스퀘어'상가를 분양중이다. 한강신도시 20만명의 고정적인 배후수요와 선임대후분양(부)으로 분양 중에 있으며, 안심임대보장제를 실시 중이다.

한신공영은 4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A30블록에 '청라국제도시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로 898가구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은 부산 기장군 일광지구 3블록에 913가구를 4월경에 분양예정이다. 2017년 개통예정인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수혜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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