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청 전경./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 같은 조사에서 ‘미흡’, 2015년 ‘보통’에 이어 2016년 ‘우수’로 2등급이 상승했다.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는 공공기관의 고충민원 처리역량을 증진하고 민원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고충민원예방 ▶고충민원 해소 ▶고충민원 관리기반 등 3개 분야 15가지 지표로 전국 243개 지자체가 조사대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청주시는 8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전년대비 모든 지표가 고루 개선됐다.

특히 기관장 관심도, 집단갈등민원 해소 노력도, 고충민원 전문 교육과정 운영이 전년대비 크게 향상됐다.혐오시설 조성관련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은 고충민원의 수범적 처리사례로 평가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토요데이트, 열린시장실 등을 통해 민원현안을 발로 뛰며 직접 챙기고, 개별 민원현안부서에서는 집단민원 해결을 위해 공청회, 간담회, TF팀 구성 등 민원인 입장에서 전향·긍정적으로 응대했다.

김정호 청렴팀장은 "청주시민의 복리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시 산하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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