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진안군청)

(진안=국제뉴스) 김태권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제2회 진안홍삼 용담호 마라톤대회'가 26일 진안 용담댐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23일 밝혔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육상협회와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인 2000여명이 참가해 건강도 챙기고 갈고 닦은 실력도 겨룬다.

대회는 5km, 10km, 하프코스, 풀코스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용담댐광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오전 9시30분 출발신호에 맞춰 종목별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전체 코스는 용담댐광장에서 출발해 용담댐 수문 위를 통과해 왕두골 3거리∼수천마을∼호계마을∼모정교로 이어지는 용담댐 호반도로를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민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의 팬 사인회와 5㎞ 동반 레이스가 예정돼 있다.

또 출발 전 그룹 코리아나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용담호의 봄 정취와 함께 참가자들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마라톤은 함께 달리는 데 의미가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진안에 오셔서 청정자연 진안고원의 봄 정취를 느끼고 용담호반을 달리며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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