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경찰학교’ 교육을 수료한 주민들로 구성한 치안파트너.

▲경기북부지방경찰청 23일 시민경찰연합대 발대식.<사진출처=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기자=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3일 지방청 대강당에서 청장 등 지휘부, 각 경찰서장 및 시민경찰대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경찰연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경찰대는 경찰이 제공하는 '시민경찰학교' 교육을 수료한 주민들로 구성되어 치안파트너로서 △야간 합동순찰 △학교폭력예방 활동 △각종 합동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01년 3개 경찰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2개 경찰서에서 56회 총 1,648명이 교육을 수료하였고 이 가운데 589명의 시민경찰대원이 경찰서별로 시민경찰대를 조직하여 활동 중인데 이번에 지방청 단위의 연합대를 발대했다.

시민경찰연합대 발대는 전국 지방청 중 두 번째로 경찰과 지역사회와의 관계증진 및 지역주민과 치안 공동생산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현재 경찰서별로 활동 중인 시민경찰대의 상호간 원활한 소통과 활동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양인찬 시민경찰연합대장은 "경찰과 함께 범죄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설 것이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발대사에서 밝혔다.

이승철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올해를 '공동체치안 원년'으로 선포하고 공동체와 치안의 공동생산을 추진 중인데, 이를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시민경찰대의 열정과 자발적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며 감사드린다" 라고 격려사를 통해 그간의 활동에 대한 감사와 연합대 발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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