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발생 1시간 만에 경기 연천에서 피의자를 체포,

(철원=국제뉴스) 황종식 기자=지난 20일 오후 9시 55분경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칼로 복부를 찌르고 도주한 피의자 A씨가 범행 1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강원 철원경찰서는 A씨가 4년간 교제를 하다 최근 헤어진 이후 금전문제로 피해자를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부엌칼로 1회 찌른 후 인근 경기 연천으로 도주했으나 1시간 만에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범행당시 피해자의 어린 아들이 모든 과정을 지켜 본 것으로 확인되는 등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119로부터 칼에 찔린 환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경찰서장 등 수사과 전원이 현장에 투입되어 사건발생 1시간 만에 경기 연천에서 피의자를 체포했다.

피해자는 00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아들은 보호조치중으로 심리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데이트폭력사건이 발생할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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