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새벽까지 부산 사직동 먹자골목에서 촬영한 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이 검은 표범을 연상케 하는 검정색 전신 슈트를 입은 채 영화 촬영 중 회색 털모자와 빨간색 점포를 입은 귀엽고 인간적인 모습이 포착됐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23일 새벽까지 부산 사직동 먹자골목에서 촬영한 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 블랙 팬서가 빨간색 점퍼를 입은 채 나타났다.

검은 표범을 연상케 하는 검정색 전신 슈트를 입은 블랙 팬서가 영화 촬영 중 회색 털모자와 빨간색 점포를 입은 귀엽고 인간적인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블랙 팬서' 촬영은 지난 22일 저녁 8시부터 23일 오전 6시30분까지 사직야구장 북쪽, 사직사거리 4방향 2차선을 완전 통제한 채 촬영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살수차, 스모그뿐만 아니라 엑스트라를 동원해 역동적인 자동차 추격전을 촬영했고, 직접 촬영을 보기 위해 모인 부산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화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다음 '블랙 팬서' 촬영 일정은 23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30분까지 영도구 영선대로, 송도방향 3차선을 완전 통제해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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