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23일 본격적인 세월호 선체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구름이라는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세월호 인양 작업이 시작됐던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월호 구름'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에서 포착된 이 사진에는 노란색 빛을 띤 리본모양의 구름의 모습이 담겨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비행기가 지나갔던 항로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지만 항공교통센터 측은 "사진만으로는 답변이 어렵지만, 사진 속 수름이 비행운이라면 여객기나 제트기 또는 수송기가 만든 비행운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하늘은 알고 계시는거 같다" "가족들과 함께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지켜봐주길" "우연이라하기엔 너무 신기해 마음 아프다" "얼마나 기다려왔으면...마음아파ㅜㅜ"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22일 오후 세월호 본인양에 착수, 23일 늦은 오후에는 선체 절반 가량인 13m인양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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