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에 추락해 인양된 스타렉스 차량.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재두)는 23일 오전 서귀포시 운진항에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로 여성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화순해양경비안전센터 경찰관이 이날 오전 7시 28분쯤 서귀포시 운진항을 순찰하던 중 항내 해상에 차량이 추락된 을 발견했다는 것.

이에 화순해양경비안전센터 연안구조정과 해경구조대를 사고현장에 추가 급파해 이날 오전 7시 54분경 운진항 내 인근 해상에서 운전자로 추정되는 사망한 50대 여성 1명을 발견했다.

현장에 출동한 연안구조정과 해경구조대가 차량 내부와 인근 해상에 대한 수중수색 등을 펼쳤지만 차량 내 추가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사망한 여성에 대해 지문감정을 통해 신원 파악 중이며 주변 CCTV와 탐문수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차악하는 중이다.

한편 추락한 차량은 23일 오전 9시 10분쯤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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