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경의선 책거리 문화산책 갤러리에서

▲ 오는 28일부터 문화산책 갤러리에 전시되는 성애경 작가의 작품 (사진=성애경 작가)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사진작가 성애경의 네팔 사진전 '히말라야의 숨결'이 경의선 책거리 문화산책 갤러리에서 오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성애경 작가가 지난해 인천 중구에서 두 달간 열었던 동명(同名) 사진전을 홍대 입구 경의선 부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갤러리 문화산책에서 이동 전시한다.

성 작가는 과거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히말라야를 누비며 촬영한 사진, 개인적으로 네팔의 오지 마을을 돌며 담은 사진 등을 전시하며 엄 대장이 나온 사진도 2~3점 선보인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여러 차례 네팔을 여행하며 담아온 네팔의 웅장한 자연경관, 소수 민족의 순수한 모습, 장터나 화장터와 같은 현지인의 일상 등을 담담한 시선으로 담아왔다. 

여행을 가장 사랑한다는 성애경 작가는 여행 사진 이외에도 지난 2008년 지우마 호세프 당시 브라질 정무장관, 2013년 美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시 프랭크 퀸데로 시장 방한 시 의전 사진 등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현재 전국의 암자 108곳을 108개월간 순례하며 사진으로 담고 있다.

월요일은 휴관하며 전시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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