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부산에서 촬영 중인 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이 검정색 슈트를 입고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광안리해수욕장에 출현했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에서 촬영 중인 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 검정색 슈트를 입은 블랙 팬서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광안리해수욕장에 출현했다.

영화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장면은 검은 표범을 연상케 하는 전신 슈트를 입은 '블랙 팬서'가 L사의 고급 파란색 스포츠카 위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

제작진은 살수차, 스모그 등을 동원해 더욱 역동적인 추격전 장면을 촬영했고, 직접 촬영을 보기 위해 모인 부산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화 '블랙 팬서'의 광안리해수욕장 촬 영은 지난 21일 저녁 8시부터 22일 오전 6시 30분까지 진행됐다.

한편 다음 '블랙 팬서' 촬영 일정은 22일 저녁 8시부터 23일 오전 6시 30분까지 사직야구장 북쪽, 사직사거리 4방향 2차선을 완전통제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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