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보다 1000여명 늘어난 4052명으로 늘려

▲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올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17년 학생승마체험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사진은 학생승마체험 장면.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새로운 레저스포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17년 학생승마체험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올해 12억 2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비 3억 8300만원, 도비 1억1500만원, 시군비 3억 8300만원, 자부담 3억 4500만원이다.

특히 올해 학생 승마체험 사업은 지난해 2981명보다 무려 1000여명 늘어난 405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규모를 확대한다.

일반승마체험(자담 30%) 3832명, 생활이 어려운 학생(다문화 학생 포함) 및 장애인 학생을 위한 사회공익승마체험(전액 지원) 220명을 대상으로 사업이 실시된다.

지원금은 회당 3만원이지만 재활승마는 4만원으로 총 10회까지 지원된다.

현재 도내에는 총 30개의 승마시설이 있다. 이 가운데 밀양, 함안, 창녕, 함양 등 총 4개 시군에서 유소년승마단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양산, 김해, 함양, 거창 등 4개 시군이 유소년승마단 창단 신청 중에 있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앞으로 튼튼한 말산업을 육성·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민간승마시설 개보수,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지자체승마대회 승인획득 등을 추진해 승마레저 수요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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