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현주 기자 = 배우 나영희가 영화 '기억의 밤'으로 스크린 장악에 나선다.

​22일 소속사 스타캠프202는 "나영희가 장항준 감독의 신작 '기억의 밤'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히며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인 만큼, 나영희의 거침없는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뒤 19일 만에 기억을 잃고 돌아온 형 유석, 낯설게 변해버린 형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을 쫓는 동생 진석의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라이터를 켜라', 드라마 '싸인' 등을 통해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주목 받은 장항준 감독의 9년여만의 충무로 복귀작 인데다, 강하늘과 김무열이 각각 동생 진석과 형 유석 역에 캐스팅돼 영화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극 중 나영희는 형제의 어머니 역을 맡아 극의 주춧돌로 활약 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그녀는 그간 출연하는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입증, 극을 좋은 흐름으로 이끈다는 평을 받아왔다.

자연스레 '믿고 보는 나영희'로 우뚝 선 그녀가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활약으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영화 '기억의 밤'은 지난 11일 크랭크인 했으며,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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