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곤충표본만들기”체험운영

 

(남원=국제뉴스) 이원근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에서 백두대간곤충교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곤충을 활용한 체험교육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관찰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착안해 지난해 4월부터 곤충교실을 운영하여 지금까지 2,000명 가까운 방문객이 체험에 참여하였다.

본격적인 곤충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시관 조례를 개정, 올해부터 유료로 운영되며, 체험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부담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에서 체험비의 50%를 지원한다.
 
특히, 전시관에서 체험교육재료로 처음 쓰이는 코카서스(키론)장수풍뎅이는 100mm이상 되는 대형 크기로 시중에서 표본가격이 2만원 이상 되지만 곤충표본을 해외에서 직접 수입하여 양질의 곤충표본을 5천원이내의 적은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곤충교실은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으로 주 2회(토, 일 오후2시50분) 운영된다. 1회 참여 인원은 30명 이내이고 운영시간은 1시간~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이밖에도 전시관에서는 토피어리만들기, 자개거울만들기 등의 무료(현장접수)체험도 운영되고 있으며 호남 최초의 써클영상관과 호랑이라이더관, 백두대간상설전시실, 곤충온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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