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방위사업청은 21일 오후 방산기술 보호 관련 업무 담당자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방위산업기술 유출·침해 시 대응방안' 이라는 주제로 '제26회 방산기술 보호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방위산업기술은 국가안보와 국민경제적 측면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특히 국내 방위산업 기술력이 급성장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산업적․기술적 측면에서 유출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방사청은 방위산업기술 보호와 유출․침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 이재광 팀장이 정보통신체계를 중심으로 최근 발생하는 침해사고의 단계별 특징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갖추어야 할 체계 요건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관련 업무 담당자 및 관계자들은 발생 가능한 침투 경로 및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사청 방산기술통제관은 "방위산업기술 유출․침해에 대한 예방 및 대응방안 강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토의를 통해 수렴된 지식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방위산업기술 보호체계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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