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CCI엔터테인먼트)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ICCI엔터테인먼트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제작사 빅처스 미디어웍스(Pictures Mediaworks)와 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rights)사업에 관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한류콘텐츠산업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해 중국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미국 영화 머천다이징(MD)과 지적재산권(IP)사업에 대한 업무협력으로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ICCI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또한 국내 IP사업은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역량있는 1인 미디어와 웹방송제작사를 통한 MCN(다중채널네트워크)사업이 본격적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ICCI엔터테인먼트는 본사 건물에 자체 웹방송국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웹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최근 웹방송 전문제작사 '비틈TV'와 투자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중파 예능작가를 중심으로 한 '작가법인'을 설립하는 등 IP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ICCI엔터테인먼트 김선찬 회장은 "그동안 웹콘텐츠 시장은 공중파나 종편에 밀려 대형포털이나 동영상플랫폼 위주의 단조로운 플랫폼에 의존해오다 보니 제작비 부족, PPL 협찬의 어려움 등 수익구조가 취약해 창작의욕이나 제작현실이 녹록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웹 콘텐츠에 새로운 커머스를 장착해 훌륭한 웹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국보다 앞서 있는 중국 왕홍중심의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한국형 콘텐츠와 중국형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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