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5월 착공 10월까지 완료예정

▲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무심천 청남교에서 청주대교 구간 시설폐쇄 후 방치되고 있는 하상도로 1.4Km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 구간 기본 및 실시설계비 2800만원을 들여 용역을 추진 중으로 오는 5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추경에 8억원을 확보해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하천 환경에 적합한 초본류를 식재하는 등 자연형 하천으로의 복원사업을 추진토록 해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이 구간은 도로폐쇄 후 철거와 복원이 이뤄지지 않고 방치되면서 도심 수변경관과 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우레탄 검출로 문제가 됐던 무심천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에 대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 중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노면 아스콘 포장공사를 통해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들의 통행에 문제가 없도록 하고 차선도색, 미끄럼포장, 각종 부대시설물 정비공사 등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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