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복 강화군수

(인천=국제뉴스) 이정택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의 금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안이 본예산 대비 401억원 증액된 4,291억원으로 편성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예산 안은 올해 읍, 면 연두방문을 통해 건의된 사항 등 지역 주민들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반영, 지역현안 사항 및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규모는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00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 97억원, 사회복지 분야 83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64억원, 문화관광 분야 45억원 등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 신규 사업은 남부 노인문화센터 건립 55억원 등이다.

또 고품질농업 실증포 토지매입 47억원, 진해루 복원 22억원, 보건 거점 통합지원센터 신축 19억원, 강화군장학회 장학기금 출연 10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 안은 27일부터 강화군의회의 심사를 거쳐 4월7일 확정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강화군은 올해 본예산 3,890억원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616억원을 신속집행 대상 액으로 정하고 상반기 내에 1,439억원 집행을 목표로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 내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 사업, SOC 사업을 중점 관리 사업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연계사업의 계획적이고 신속한 집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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