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민원실에서, 가족의 참된 의미 되새긴다.

(광양=국제뉴스) 김대석 기자 = 광양시가 가족의 생활 지침서인 가훈을 보급하기 위해 시청 민원실에서 27일부터 이틀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한다.

▲ 광양시가 27일부터 가훈써주기를 한다.

한국가훈연구원 양태상 원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행사는 시민이 직접 준비한 가훈이나, '초심불변(初心不變)-늘 처음처럼 변함없이' 등 20여 가지의 가훈을 써준다. 현장에서 표구 액자 구입도 가능하다.

정산(正山) 양태상 원장은 국전에 2회 입선한 경력을 가진 작가로, 지난 20여 년 동안 전국 관공서, 병원, 금융기관 등 많은 기관에서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펼치며 가훈 보급 운동에 힘써왔다.

서명자 민원지적과장은 "가족을 하나로 연결해 주고 화합과 사랑의 의미를 갖고 있는 가훈은 요즘과 같은 개인주의 시대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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