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충북도의 평생교육 총괄기관으로 역할 수행

(청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도는 21일 충북연구원을 충북도의 평생교육 사업을 전담할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으로 재지정하는 협약을 충북연구원과 체결했다.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법에 따라 설치된 충북도의 평생교육 총괄기관이다. 충북도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3년마다 충북연구원을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으로 지정해 충북도의 평생교육을 담당케 했다.

이번 재지정으로 충북연구원은 오는 2019년까지 충북도의 평생교육 총괄기관으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함께하는 평생학습 공동체 충북 건설'을 모토로 출범한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은 일자리창출·사회적 자본 확충 및 지역사회문제 해결 등을 위한 190여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충북도민 7800여명에게 제공하면서 1550여명이 관련분야 자격증을 취득케 하고 260명이 취·창업을 이뤄내게 해 충북 경제 4% 성장 실현 및 고용률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지난 2011년 4개 시·군에 불과했던 평생학습도시를 8개 시·군으로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교육부가 선정한 성인문해교육 광역거점기관으로서 지난해 성인문해교육을 이수한 충북도민의 시화 6작품을 선정해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에 출품, 최우수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3작품, 우수상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3작품 등 총 6작품 전체를 수상케 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재지정은 그 동안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이 이룬 평생교육의 성과를 충북도민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하면서 "충북도민의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년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에 대한 도민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자원활용 평생교육 지원, 읍·면·동 행복학습센터 지원,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지원 등 7개 사업을 신규로 추가했다.

충북도는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평생교육 활성화 및 사회문제해결 및 지역 경쟁력강화의 출발점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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