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청 전경(사진=박진영 기자)

(화성=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경기도 화성시가 도급액 30억 원 이상 건설사업장 4개소를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건설 사업장 현장감사'를 실시한다.

매년 상·하반기 연중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현장감사는 4월3일부터 20일까지 담당 공무원과 민간 전문감사관 총 5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의 현장방문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안전관리·품질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예산낭비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기술적 문제점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돼 공사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 감사관은 지난해 현장감사 9개소, 계약심사 694건으로 예산 130억원을 절감했으며, 2017년 1/4분기 발주사업(공사, 용역, 물품) 235건에 대한 계약심사로 예산 48억원을 절감했다.

시는 3월 조직개편 시 '기술감사팀'을 '계약심사팀'으로 변경 및 기술분야 인력 추가 증원을 통해 시 재정 집행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