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은 22일 현장투표, 25~26일 ARS, 27일 순회투표 실시‘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이 오는 22일(수)부터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경선은 투표, ARS, 순회 투표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 국민, 당원, 권리 당원은 현장 투표와 ARS 중 본인이 선택한 방식에 따라 투표하면 된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오는 3월22일 전국 250곳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전국동시투표가 치러진다.

전북지역은 총 15개 투표장에서 진행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장소는 2개 지역(전주시 완산구, 완주군)을 제외하고 13개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치러진다.

전주시 완산구는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투표가 실시된다. 완주군은 봉동읍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또한 오는 3월 25(토)~26일(일) 이틀동안 호남권 ARS 투표가 지역당원과 일반 국민을 상대로 치러진다. ARS는 경선투표신청자가 부재 중인 경우를 대비해서 25일 세차례, 26일 두차례 등 총 다섯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어 호남권 순회투표는 오는 27일(월) 오후 2시 광주 여자 대학교 체육관에서 마련된다. 이날 순회투표는 호남권 전국대의원들이 참가한다. 순회투표는 각 후보자 정견 발표와 함께 실시되며 개표결과는 오후 7시경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27∼28일), 영남(29∼30일), 수도권·강원제주(31일∼4월1일)도 호남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4월2일 2차 선거인단 투표와 3일 수도권 강원도 순회 투표일을 끝으로 민주당 경선을 마치게 된다.

그러나 4월3일(월)에 누적 기준 과반을 득표한 후보자가 나오면 경선은 끝나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결정된다. 만약,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한다.

이럴 경우 오는 4월4일부터 나흘간 1, 2위 후보를 놓고 ARS, 인터넷, 투표소 투표를 치르고 4월8일에 전국대의원 현장 투표로 민주당 대선 후보를 가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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