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윤병세 외교장관은 2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틸러슨 국무장관 주재로 개최되는 '반ISIS 국제연대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글로벌 차원의 테러 대응책의 일환으로 미국 주도하에 2014년에 출범한 「反ISIS 국제연대」에는 65개국과 3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금번 외교장관회의는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주재하는 첫 국제회의로 다수의 외교장관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라크 및 시리아에서의 ISIS 퇴치 현황 및 전망, △안정화 수요, △글로벌 ISIS 대응 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윤병세 외교장관은 우리 정부의 대이라크 안정화 지원 등 정책을 설명하고 현 상황에서 중점을 두어야 할 요소들에 관한 건설적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외교장관회의는 최근 몇 년간 국제사회에 커다란 안보 위협이 되고 있는 ISIS 퇴치를 위해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협의가 이루어질 뿐 아니라, ISIS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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