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격 사건이 발생한 알렉시 드 토크빌 고등학교 전경. (로이터/국제뉴스)

(프랑스=국제뉴스) 김준서 기자 = 프랑스 남부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다쳤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후 1시쯤 프랑스 남부 알프-마리팀 주 그라스시에 있는 알렉시 드 토크빌 고등학교에서 17세 재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교장을 포함, 최소 8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이 용의자의 페이스북 계정 등을 조사한 결과 용의자는 대량 학살 게임 등 폭력물에 빠져있었으며, 1999년 콜럼바인 고교 총격 자료도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콜럼바인 고교 총격 사건은 1999년 4월20일 미국 콜로라도 주에 있는 콜롬바인 고등학교에서 재학생 2명이 총기를 난사해 교사 1명 등 1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학생 21명이 다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 중 하나로 솝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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