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음악나들이 30일 오전 11시 어울림극장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문화재단은 2016년에 이어 올해 아침음악나들이 '보컬리스트 특집' 2번째 시즌의 첫 무대에 가수 김경호의 '모닝 록 콘서트'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어울림누리 어울림 극장에서 공연하는 김경호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이후 '금지된 사랑',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비정' 등 록음악을 기반으로 한 서정적인 멜로디의 발라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한국 록의 자존심이다.

찰랑찰랑한 머릿결, 부드러운 미소, 구수한 사투리가 정겹기도 하지만,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화려한 무대매너로 평일 아침을 깨워 줄 것이다.

또 오는 5월 25일에는 한국형 소울이라는 표현에 가장 근접한 바비킴의 '소울 카페'가 관객들을 찾는다.

'고래의 꿈', '사랑.... 그놈', '소나무' 등 귀에 감기는 서정적인 발라드 가수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닥터 레게, 부가킹즈로 활동한 바비킴은 오랫동안 언더그라운드 최고의 래퍼였다.

힙합과 소울 장르의 독보적인 커리어로 진한 감성과 내공을 다져온 바비킴의 진심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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