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 4차 산업혁명 선도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국회 융합혁신경제 포럼(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국무역협회, 국립외교원과 함께  16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한 우리나라의 효율적인 미래대응을 위한 한·인도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인도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체제에서 Make in India, Start-up India, Digital India의 범국가적인 캠페인을 추진하며 괄목할 성장을 이룬 나라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신속한 법·제도적 정비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준비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융합혁신경제포럼 대표의원인 김성태 의원은 “다보스 포럼에서 밝힌 제4차 산업혁명은 독일의 Industry 4.0의 제조업 기반에서 왔지만, 사실 ICT기술을 중심으로 경제, 사회, 문화콘텐츠 영역을 비롯한 광범위한 융합을 의미한다.”며 “개방, 공유, 협력, 창의의 시대정신을 통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수평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의 자본주의, 중국의 사드배치문제, 일본의 독도영유권 및 위안부 문제 등 외교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제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술융합을 선도하고 이에 따른 법·제도적 정비를 시도해온 일부 국가에 집중된 수출입 시장의 폭을 넓히고, 외교적 갈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이 작금의 경제위기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양국 간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국회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원활한 인도 진출을 위해 법·제도적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가 기조발제를 맡아 한국의 기술력과 인도의 잠재력의 만나 양국이 얻는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양국 간의 정치·경제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어 국립외교원 최원기 교수는 세계질서 격변기의 한·인도 안보협력, 포스코경영 연구원 김용식 박사는 최근 인도경제와 개혁정책 동향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조충제 연구위원은 모디노믹스와 한·인도 경제협력 방안이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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