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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여기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혼합현실(Mixed Reality)은 기존의 스마트 하드웨어 시장의 성장이 정체기에 들어가면서 차세대 IT 시장을 이끌어 나갈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MR은 VR이 주는 몰입감과 AR에서 느낄 수 있는 현실감등 장점만을 적절하게 섞음으로써 현실감있는 가상정보를 결합한 융합 공간 속에서 새롭게 생성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사용자와 상호 작용할 수 있어 정보의 사용성과 효용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정보처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4월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VR/AR, 혼합현실(MR) 기반의 실감콘텐츠 개발과 핵심 융합기술 적용방안 세미나'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리포트에 따르면, AR/VR 시장은 2021년 약 125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기는 VR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지만, 2018년부터는 AR 시장의 규모가 VR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VR기기(하드웨어) 보급 중심에서 콘텐츠 보급 중심의 시장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또한, MR은 사실감을 극대화한 입체 영상이나 이미지를 사용자가 있는 실제 현실 공간에 구현하는 것으로 헤드셋이나 HMD같은 웨어러블 기기가 필요없고 현실 공간에서 가상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로써, VR과 AR과의 동반 성장 및 컨텐츠 제공을 위한 관련 산업으로 성장을 촉진 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주)SKT 조익환 매니저의 'VR/AR/MR을 위한 기가급 실감 콘텐츠 개발과 핵심기술'를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김영욱 부장의 'VR/AR/MR 그리고 Microsoft HoloLens'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준성 박사의 'AR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핵심기술' △벤타VR의 전우열 대표의 '360 입체 콘텐츠 기반의 몰입감 및 현실감 극대화 VR 제작기술' 

△(주)버넥트 하태진 대표의 '설비유지보수 분야에서의 AR/VR 기술 동향 및 적용 사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상연 교수의 '착용형 가상촉감장치를 통한 몰입형 VR/AR 시스템' △디지엔터테인먼트 백재성 대표의 '동작(행동)인식 미들웨어를 이용한 MR 콘텐츠 개발과 적용기술'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VR, AR, MR이라는 뜨거운 글로벌 경쟁시장 환경 속에서 한국은 기기보급과 적극적인 투자가 미흡한 상황이다. 민관이 힘을 합쳐 기술 확보를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투자요인을 개선하고, 공공사업을 통해 초기시장을 마련하는 등의 기반 확충을 위한 정책들을 실시하여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말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축척 된 기술적/사업적 노하우를 공유함과 아울러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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