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상설 전시공간으로 재탄생한 아트갤러리 첫 전시

광명도서관은 시민들이 문화로 소통하는 공간인 '도서관 아트갤러리'에서 오는 4월6일까지 김홍규 작가의 사진작품 12점을 전시에 나선다.사진=광명시

(광명=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광명시 광명도서관은 시민들이 문화로 소통하는 공간인 '도서관 아트갤러리'에서 오는 4월6일까지 김홍규 작가의 사진작품 12점을 전시한다.

'도서관 아트갤러리'는 광명도서관에서 기존에 그림책 원화 위주로 전시하던 공간을 올해부터 광명시에 거주하는 예술인과 도서관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상설 전시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새롭게 꾸몄다.

광명도서관 푸름이 어린이도서관 옆 본관 1층에 약 30.36평의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전시(로)路 예술(애)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이 곳의 첫 전시로 참여하게 된 김홍규 작가는 한적한 서해 바닷가에서 마주친 친구같은 이미지의 사진을 통해 도서관 이용객들에게 일상을 되돌아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 광명시민에게 전시 공간을 개방해, 감성을 일깨우고 문화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도서관이 친근한 곳, 문화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에 참여하기 원하는 광명시민과 작가, 예술단체는 전시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하고, 담당자와 전시일정을 협의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