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4월 워싱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양국 정상 간 회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Axios)도 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월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 주석을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고급 휴양지 마랄라고로 초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경제, 안보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 정상의 정확한 회담 일정은 오는 18~19일 중국을 방문하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중국 측과 만나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