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대학교 제주흑우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 교수)와 (사)한국조리기능장협회(이사장 봉준호 교수)는 지난 11일 한국조리기능장협회 사무실에서 ‘천연기념물 제주흑우 푸드그랑프리’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주흑우 푸드그랑프리 운영에 협조하고 제주흑우요리 연구 및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특히 대한민국 요리산업 발전과 식문화 개선을 위한 양 기관의 연구방안 제고 및 연구진들의 상호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도로 평가된다.

박세필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최고 조리기능장들의 손맛과 제주흑우의 귀한 맛이 어우러진 웰빙식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흑우산업이 관광과 어우러지는 6차산업으로 구축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준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나은 음식문화를 선보일 수 있는 발전적인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흑우연구센터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주관 ARC(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지원사업) 사업을 수혜받아 ‘제주흑우 대량증식 및 산업화’ 연구과제를 수행중이며 제주흑우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ㆍ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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