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내 5개 택배업체와 업무협약…상호 협조체계 구축

▲ (사진제공=충남도) 26일 충남도가 도청 회의실에서 충청지방우정청, CJ대한통운, 로젠, 한진, 현대 택배 등 도내 5개 주요 택배업체와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국제뉴스) 정완영 기자 = 충남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충청지방우정청, CJ대한통운, 로젠, 한진, 현대 택배 등 도내 5개 주요 택배업체와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지번주소에 익숙해 도로명주소 사용을 꺼리고 있는 택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조기 안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도와 택배업체는 상호 유기적 협조체계 마련을 통한 도로명주소 생활화 촉진 등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특히 택배업체는 모든 운송물의 접수·배송 등에 도로명주소를 활용하고, 훼손 또는 없어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신고체계를 운영키로 했다.

이에 도는 도로명주소 활용과 생활화 촉진에 필요한 교육, 홍보물, 도로명주소 안내지도 등의 제공 및 지원을 맡게 된다.

김홍록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앞으로 도로명주소가 많이 사용되고 조기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께서도 우편, 택배 등 일상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적극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