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는 인크로스는 모바일 애드 네트워크(AD Network)인 '시럽애드(Syrup AD)'사업을 SK플래닛으로부터 영업양수한다고 7일 공시했다.

양수가액은 19억 4,000만 원이며, 양수 예정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시럽애드는 국내 4위 규모의 모바일 애드 네트워크 사업자로, 현재 3,800여 개의 모바일 매체와 연동되어 있고 월 평균 50억 건의 페이지뷰(PV)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영업양수를 통해 인크로스는 모바일 매체 및 광고주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 ‘다윈’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애드테크 기반의 디지털 광고 전문회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인크로스는 2013년 국내 최초의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 '다윈'을 출시한 이래로 업계 1위 업체로서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해왔던 만큼, 모바일 애드 네트워크인 시럽애드 영업양수를 통해 기존 다윈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크로스 이재원 대표는 "디지털 매체가 점점 다변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애드테크 기반 광고 플랫폼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영업양수를 통해 인크로스는 미디어렙과 애드 네트워크 사업의 역량을 결집하여 디지털 광고의 효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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