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폭스, 미셸 모나한 "이 작품은 운명이었다"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이 작품은 운명이었다!"며, 할리우드 명배우 '제이미 폭스'와 '미셸 모나한'이 직접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이미 폭스는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것은 운명이라고 밝혔다. 바로 영화의 원작인 프랑스 작품 '슬립리스 나이트'에 매료되었었기 때문이다. "정통 액션영화에 참여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그 때 프랑스 원작을 보게 되었다. 만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운명처럼 이 작품에 캐스팅 제안이 왔을 때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 라며 영화의 선택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는 이 작품을 위해 무려 10개월에 걸친 시나리오 작업부터 두 달 여의 액션 트레이닝까지 촬영 전부터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작업을 마다하지 않았다.

아울러, '미셸 모나한' 역시 이번 작품의 선택이유가 함께 출연한 제이미 폭스 때문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제이미 폭스가 먼저 캐스팅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시나리오를 보기 전부터 해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작품들 속에서도 자신만의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와 함께 할 수 있는 건 영광 아닌가"라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매력적인 캐릭터 역시 작품 선택의 하나의 이유였다고 한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가장 끌렸던 부분이 캐릭터였다. 이 캐릭터는 내면에 상처를 가지고 있고, 항상 옳은 방법으로 살아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잘못에는 가차없는 인물이다. 이런 캐릭터를 여배우가 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물지 않나. 그래서 꼭 하고 싶었다"라며 여배우로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였음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영화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는 범인 검거율 100%, 2년째 마약범죄조직을 비밀리 수사중인 강력계 최고의 형사 '빈센트'가 범죄 조직에 납치당한 아들을 구하기 위해 단 하룻밤 동안 멈출 수 없는 추격을 시작하는 미드나잇 추격액션 영화로 오는 8일 개봉 예정이다.

▲ 영화의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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