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카이돔 (사진=장지선 기자)

(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가 지난 6일 개막한 가운데 한국팀의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개막전에서 한국은 이스라엘과의 연장전 끝에 1-2로 아쉽게 패했으며, 7일 네덜란드, 9일에는 대만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국이 포함된 A조는 6일부터 10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서울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되며,  A조는 대한민국,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만이 출전한다.

B조는 쿠바, 일본, 호주, 중국이 출전하며, 7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 돔에서 진행된다. C조는 캐나다, 콜롬비아, 미국, 도미니카가 출전하며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D조 경기는 10일부터 14일까지 멕시코 에스타디오 차로스 데 할리스코에서 펼쳐지며, 멕시코, 이탈리아,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가 출전한다.

WBC는 각 조의 상위 2개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방식으로, A·B조를 통과한 상위팀이 E조 경기를 치르게 되며, C·D조의 상위권 팀이 F조로 구성돼 경기를 펼친다. 이후 20~21일 준결승전과 22일 결승전을 거쳐 WBC 챔피언이 결정된다.

한편, 지난 201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첫 우승을 거머쥐었고, 푸에르토리코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WBC 중계방송은 JTBC에서 저녁 6시 20분에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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