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정희와 김태우가 야외무대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강인원 편'에 출연한 임정희는 무대 중 생긴 에피소드에 대한 토크 중,"과거 야외무대에서 노래하다 날파리와 작은 잠자리를 먹은 적이 있다. 당황했지만 자연스럽게 기침을 해 위기를 모면했다"고 깜짝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우 역시 크게 공감하며 "나도 그랬던 적이 있다. 난 오히려 입을 더 크게 벌리고 세게 고음을 질러 벌레를 입에서 내보냈다. 그러자 관객분들 반응이 너무 좋아 오히려 놀랐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고.

한편, 이날 임정희는 강인원이 만든 이상은의 노래 '사랑해 사랑해'를 선곡,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애절한 감성을 극대화시키며 관객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임정희와 김태우의 무대 에피소드는 4일 오후 6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강인원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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