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제뉴스) 강희남 기자 =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28일 발주청 및 시공사, 감리사 등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재정조기집행과 해빙기 안전점검 특별교육 등을 위한 "2017년 국도건설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원주청에서 시행 중인 국도건설 21개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재정집행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 사업별 재정집행계획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접근도로(국도6·59호선) 연내 준공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2017년 도로건설사업에 배정된 2,684억원 중 37.2%인 999억원을 1분기 내 집행할 계획이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하여 접근도로는 10공구*(75.9km) 중 7월 1개 공구(11.1km), 11월 7개 공구(42.1km), 12월 2개 공구(19.4km)를 개통할 계획이다.

'16년 9월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공사관계자들이 공무수행사인으로서 공정한 업무수행을 할 것을 당부하고 청렴의식 향상을 위하여 청렴교육 및 청렴서약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국도건설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예산을 조기 집행함으로써 '17년 상반기 강원지역 건설 경기를 부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청렴 건설문화 조기 정착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