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정여주 기자 = 강원도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삼척시 쏠비치대명리조트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및 다문화가족·건강가정 지원센터, 아이돌봄 종사자 등 100명이 참석해 '모든 가족이 행복한 강원도'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 확산에 대한 가족정책을 주제로, 주한 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 마리아 스코 센터장을 초청해 덴마크의 복지사례와 보육정책, 여성일자리참여 등 북유럽의 대표적 선진제도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또 오는 5월 ‘강원도 세계인의 날 10주년’을 맞아 다문화가족의 다채로운 성향과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준비를 위해 송호대학교 정경훈 교수를  모시고 ‘파티·팜파티’ 기획교육을 통해 취업과 배움, 힐링을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어 둘째날에는 도여성가족연구원 송민경 박사가 지난해 연구수행한 도 여성결혼이민자 취업증진 방안 발표를 통해 실효성 있는 다문화가정의 취업정책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한다.

도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공무원과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향후 빠르게 변화하는 가족정책에 대응하고, 다문화가족, 취약위기가정 등 도내 다양한 가족에 대한 안정성 강화와 맞춤형 서비스제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든 가족이 행복한 가족친화적 도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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