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정여주 기자 = 강원도는 '2016년도 하천수질측정망 평가' 결과, 매우좋음(Ⅰa)등급 하천이 74.4%로 전국 최고의 청정수질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천 수질측정망은 도내 254개 하천 426개 지점을 지정·운영해 BOD, SS, 총인 등 7항목 이상을 정기적으로 측정·분석하며, 지난해 운영결과 BOD Ⅰa등급 이하인 하천이 74.4%이고 전국 Ⅰa등급율(28.8%)과 비교하면 2.5배 이상의 청정하천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도는 2014년도 극심한 가뭄으로 수질이 악화돼 Ⅰa등급이 54.3%에 불과했으나, 2015년도 69.8%, 지난해 74.4%로 점차 수질이 개선되는 추세이다.

아울러 올해도 총 2537억원을 투자해 고랭지밭 흙탕물 등 비점오염원 관리 및 수생태 복원을 위한 생태하천 복원 등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수질 및 수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한 도 청정 수자원 관리 및 가치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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