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 메타폴리스(사진=한송아 기자)

(오산=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지난 4일 4명이 숨지는 등 모두 5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는 산소절단기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가연성 물질에 튀어 발생한 것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결과 드러났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화재원인 조사를 위해 2차례 합동감식 한 국과수로부터 이 같은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국과수는 "현장 연소 현상 및 그 외 전기적 특이점 등을 고려할 때 화재 당시 산소절단기 작업했던 철거현장 중앙부분을 발화지점으로 볼 수 있다"며 "산소절단 작업 도중 불꽃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바닥에 있던 천장마감재 등 가연물에 착화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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